건강 / / 2024. 1. 18. 14:07

입냄새로 알아보는 건강 이상 신호: 간암과 그 이상

 

 

입냄새로 알아보는 건강 이상 신호: 간암과 그 이상
입냄새

 

우리 주변에는 심한 입냄새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입 냄새는 주로 입속에 있는 세균이 원인이며 세균이 단백질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냄새가 발생하는 것인데요.

 

하지만 평소에 양치질을 꼼꼼하게 해도 입냄새가 심하다면 다른 질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암을 비롯해 입냄새로 알 수 있는 건강 이상 신호 3가지와 간에 좋은 2가지 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신장 질환과 입냄새: 무시할 수 없는 연결고리

 

첫 번째는 간 질환입니다.

 

양치질을 잘하고 구강 질환이 없는데도 입냄새가 심하다면 간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간에 이상이 생기면 간 기능이 저하되어 체내 노폐물이 제대로 해독되지 않기 때문인데요.

 

이럴 경우 대사와 해독 작용은 물론 배설 능력까지 떨어져 입에서 달걀 썩는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간경변이나 간암 환자의 입에서 달걀 썩는 냄새나 피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합니다.

 

잘 알려진 간암 증상으로는 체중 감소와 황달 등이 있지만 입냄새 또한 많은 간암 환자들이 경험하는 공통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간은 70% 이상 손상되어도 별다른 증상이 없어 침묵의 장기로 불립니다.

 

특히 간암으로 인해 소화 및 분해 작용에 이상이 생기고 그로 인해 입으로 냄새가 올라올 정도라면 어느 정도 병이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유 없이 입에서 달걀 썩는 냄새나 피 냄새가 자주 느껴진다면 당장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두 번째는 신장 질환입니다.

 

입에서 아세톤이나 암모니아 같은 시크한 화학물질 냄새가 난다면 신장 이상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체내 암모니아가 배출되지 못하고 그로 인해 입으로 냄새가 올라오기 때문인데요.

 

케톤증이라 불리는 이 증상은 특히 혈당 조절에 문제가 있는 당뇨병 환자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리 몸은 고혈당 상태에선 포도당을 체외로 배출하고 지방을 연소시켜 케톤을 에너지원으로 확보합니다.

 

하지만 신장에 이상이 생겨 이런 작용에 문제가 생긴다면 입에서 화학물질 냄새가 날 수 있으며 혈당 조절 능력은 더 빠르게 무너집니다.

 

의학계에서 당뇨병성 케톤증은 당뇨 환자에게 대표적인 응급 상황이며 방치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심장질환 이외에도 갑작스러운 다이어트도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특히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을 늘리는 다이어트 식단의 경우 탄수화물 대신 지방이 분해되면서 케톤이 형성되고 암모니아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입에서 시큼한 약품 냄새가 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는 비염과 축농증입니다.

 

평소 입냄새가 없던 사람이 갑자기 입냄새가 심해진다면 이인후과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축농증이나 비염이 생기면 코로 호흡하기가 어려워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가 많은데요.

 

입으로 숨을 쉬면 침이 마르고 입 안이 건조해져서 구강 내 세균 번식이 활발하게 일어납니다.

 

입속 세균이 급격하게 증가하면 단백질 분해가 잘 일어나 그만큼 입냄새가 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콧물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목 뒤로 넘어가 기관지로 흘러들면서 심한 입냄새를 유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 경우 비강 세척이나 약물 치료 등을 통해 코로 호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과 함께 평소 습도 관리 또한 중요합니다.

 

갑자기 생긴 입냄새가 며칠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해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간 질환이 걱정되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부터 말씀드릴 두 가지 음식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간 건강을 위한 음식과 운동: 건강한 생활습관 만들기

 

첫 번째는 부추와 된장입니다.

 

부추에 풍부한 베타카로틴과 비타민b, 그리고 황화합물 등의 성분은 간 건강에 큰 도움을 줍니다.

 

이 성분들은 간 질환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간 해독에 필요한 글루타티온의 체내 합성을 도와주는데요.

 

또한 항산화 작용이 우수해서 간의 피로 해소와 함께 신진대사 활성화에 효과적입니다.

 

이런 부추를 살짝 데친 후 된장과 함께 묻혀서 먹는다면 간 건강에 더욱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료에 따르면 부추를 살짝 데칠 경우 베타카로틴 함량이 26배까지 증가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된장은 부추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의 소화 흡수를 도와 부추와 궁합이 아주 좋은 음식입니다.

 

또한 부추에 풍부한 칼륨 성분은 된장의 나트륨 배출을 돕고 된장에 부족한 비타민 a와 c를 보완하여 시너지 효과가 우수합니다.

 

이렇게 살짝 데친 부추를 된장을 포함한 각종 양념에 조물조물 묻혀서 먹는다면 맛있고 건강한 반찬이 완성됩니다.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부추 된장무침으로 간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마늘과 우유입니다.

 

마늘의 풍부한 알리신과 유황 성분은 간을 깨끗하게 정화하고 몸속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이런 마늘을 우유와 같이 먹으면 유효 성분의 흡수율과 항염증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는데요.

 

마늘과 우유를 같이 먹는다고 하면 냄새도 강하고 뭔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마늘을 살짝 익히면 맛과 영양을 모두 지킬 수 있습니다.

 

마늘을 끓는 물에 10분 정도 익히면 특유의 향과 알싸한 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아주 성분으로 바뀝니다.

 

아조에는 체내 독소와 노폐물 배출을 돕는 성분으로 항염증 효과가 뛰어납니다.

 

이렇게 익힌 마늘을 우유와 함께 믹서에 갈아서 마시면 간을 더욱 건강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아조엔은 지용성 성분으로 우유의 지방 성분과 만나면 체내 흡수율이 크게 증가하고 우유에 함유된 글루타티온 성분은 간 해독에 꼭 필요한 성분입니다.

 

하루 한 잔 마늘우유를 꾸준히 마신다면 간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입냄새로 알 수 있는 건강 상태와 간의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말씀드린 음식 이외에도 토마토와 계란, 브로콜리도 좋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무리한 근력 운동보다는 적당한 유산소 운동이 간 건강에 더욱 도움을 주니 꾸준한 운동도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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