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 2023. 10. 31. 00:06

치매 유발 음식, 나도 모르게 지금도 먹고 있습니다.

 

 

치매 유발 음식, 나도 모르게 지금도 먹고 있습니다.

 

치매 유발 음식, 나도 모르게 지금도 먹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 10명 중 1명은 치매 환자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치매 환자 수는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발병 연령 또한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인데요.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치매의 발병 원인은 스트레스와 운동 부족, 그리고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우리가 매일 먹고 마시는 식습관에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치매가 무섭다면 절대로 먹지 말아야 할, 사람들이 많이 먹는 치매 유발 음식 세 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가당 음료입니다.

 

설탕이나 인공가당이 첨가된 음료를 자주 마실 경우 치매 발병 위험이 3배까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가당 음료란 설탕이나 감미료가 들어간 음료로 우리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탄산음료나 스포츠 음료, 달달한 커피 등 단맛이 나는 대부분의 음료를 말합니다. 이 밖에 시럽을 넣은 과일 주스나 스무디, 발효 음료의 경우에도 가당 음료에 속하는데요.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45세 이상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설탕이나 인공 가당이 첨가된 음료를 자주 마신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치매 및 뇌졸중 발병 위험이 무려 3배나 높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가당 음료는 입을 즐겁게 할 뿐 음식으로서의 역할은 전혀 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 건강에 더욱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가당 음료는 칼로리는 높지만 신체 에너지로 쓰이기보다는 몸속에 저장되어 비만이나 당뇨의 위험을 높입니다.

 

또한 액체로 섭취하기 때문에 소화 흡수가 빨라 마신 후 15분 정도만 지나도 혈당이 급격하게 오릅니다.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면 저장 호르몬인 인슐린의 분비량도 그만큼 많아지는데요. 인슐린은 혈중 포도당을 세포에 저장시켜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혈당이 오를수록 분비량이 증가합니다.

 

즉, 가당 음료로 섭취한 당분이 포도당으로 분해되면 신체 에너지로 쓰이기도 전에 바로 저장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작용들은 특히 혈관 내 염증을 유발하여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각종 대사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체내 중성지방의 양을 늘려 뇌의 인슐린 신호 전달을 방해하여 뇌세포의 성장과 가소성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달콤한 맛이 좋아 가당 음료를 자주 마시고 있다면 뇌 건강을 생각해서 꼭 줄이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빵과 쿠키입니다.

 

빵과 쿠키, 과자와 같이 탄수화물과 지방이 혼합된 음식은 치매 발생 위험을 2배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치매의 가장 큰 원인은 베타 아밀로이드라고 하는 뇌에 존재하는 단백질이 점점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것인데요.

 

베타 아밀로이드가 축적되는 이유는 당질의 섭취, 그리고 인슐린 과잉 분비와 관련이 있습니다. 당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인슐린이 대량으로 분비되어 인슐린 분해 효소가 금방 소비되고 그로 인해 베타 아밀로이드를 분해할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런 현상은 뇌 속 면역 담당 세포에 부담을 주어 염증 물질을 분비하고 뇌혈관 건강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치매를 뇌 속 당뇨라고도 부르며 탄수화물과 지방이 혼합된 음식을 최악의 음식으로 꼽는 이유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들은 일반인들에 비해 혈관성 치매 발생 위험은 무려 2배나 높고 알츠하이머 발생 위험은 1.6배 더 높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가 가장 흔하게 먹는 음식으로는 냉장고 속에 들어있는 빵과 쿠키, 아이스크림 등이 있습니다. 또한 이런 음식들은 고지방, 고콜레스테롤 음식으로 비만과 함께 치매 유발 음식으로 위험을 더욱 높입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외과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이런 음식을 꾸준히 섭취한 실험군은 뇌 속 단백질 구성에 변화가 생겼으며 알츠하이머 치매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과도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은 뇌에 단백질 구성은 물론 뇌신경세포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런 음식들은 맛은 있지만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켜 뇌에 손상을 입힐 수 있는 최악의 음식이니 치매 예방을 위해 드시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세 번째는 가공육입니다.

 

햄이나 베이컨 같은 가공육을 하루에 조금씩만 섭취해도 치매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영국 리즈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50만 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식습관과 치매 발병률을 분석한 결과 하루 25g의 가공육을 섭취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44%나 높다고 밝혔습니다.

 

가공육에는 보존 기간을 늘리고 색을 유지하기 위해 아질산나트륨과 같은 각종 첨가물과 방부제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아질산나트륨은 열을 가할 경우 산화 콜레스테롤과 같은 화학적 변화와 함께 뇌혈관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산화 생성물을 만듭니다.

 

이런 성분들은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증가시키는 원인이기도 하니 가공육의 섭취도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그리고 가공육은 조리법에 따라 유해물질 섭취량의 큰 차이가 있으니 잘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먼저 캠핑에서 자주 먹는 가공육이 직접 불에 닿는 숯불구이의 경우 최악의 조리법입니다. 이는 숯불에 각종 첨가물들이 직접 반응하여 벤조피렌과 같은 발암물질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가공육을 먹을 때 데치거나 삶는 방법은 다른 방법에 비해 가장 안전합니다. 물에 데치거나 끓이면 트랜스 지방과 인공 첨가물은 물론 다량의 염분도 물에 빠져나오면서 기존 제품보다 함량이 훨씬 줄어듭니다. 가공육을 드시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꼭 드셔야 한다면 데치거나 끓여서 조금 더 안전하게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치매 유발 음식 세 가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말씀드린 음식들은 최근 소비량이 크게 늘고 있는 음식들로 치매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치매 예방을 위해 오늘 말씀드린 음식들은 맛이 있더라도 최대한 드시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어필리에이트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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