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 유발 음식 vs 염증 억제 음식, 오메가 3와 강황의 힘
만병의 근원으로 불리는 염증은 침묵의 살인자라 불릴 정도로 우리 몸의 각종 질환을 유발합니다.
염증의 원인은 스트레스와 환경호르몬 등으로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몸속 염증이 제때 사라지지 않고 계속 쌓인다면 심혈관 질환이나 암, 치매 등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매일 먹고 있는 최악의 염증 유발 음식과 염증 억제에 좋은 최고의 음식 2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악의 염증 유발 음식
각종 요리에 들어가는 식용유는 음식을 골고루 익히고 맛을 살리지만 염증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이런 기름에는 오메가 6 지방산이 과도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오메가 식스는 어느 정도 먹으면 우리 몸에 유익할 수 있지만 과일 경우 염증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킵니다.
이는 오메가 6가 몸속 호르몬 작용에 영향을 미쳐 염증 반응을 유도하고 이로 인해 염증의 생성은 물론 염증을 더욱 악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식물성 기름에는 오메가 6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해바라기유와 옥수수유, 콩기름 등에 더욱 많으며 해바라기유의 경우 오메가 6 비중이 71%에 달합니다.
현대인들은 과도한 오메가 6의 섭취로 인해 염증의 증가와 함께 비만과 과민성, 대장증후군, 천식, 암과 같은 자가면역 관련 질환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말씀드릴 두 가지 방법을 참고해서 염증으로부터 우리 몸을 깨끗하게 지키시기 바랍니다.
염증 억제에 좋은 최고의 음식
첫 번째 오메가 3 섭취
오메가 6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오메가 6의 섭취를 줄이는 것도 좋지만 오메가 3의 섭취를 늘리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오메가 3와 오메가 6의 섭취 비율을 잘 맞춘다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데요.
가장 이상적인 비중은 오메가 3와 오메가 6을 1 대 4 비율로 먹는 것인데, 현대인들은 그 비중이 1 대 10을 훌쩍 넘을 정도로 오메가 6을 너무 과다하게 먹고 있습니다.
때문에 오메가 3의 섭취 비중을 늘려 오메가 6의 단점을 보완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오메가 3이 풍부한 기름으로는 들기름이 있는데 들기름의 오메가 3 함량은 61.3%로 식물성 기름 중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때문에 들기름을 직접 가열하지 않고 각종 요리에 활용한다면 염증으로부터 우리 몸을 깨끗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메가 3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연어와 꽁치, 고등어와 같은 등 푸른 생선을 들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이런 생선 반찬을 꾸준히 먹는다면 염증은 물론 사망 위험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미국 사우스 다코타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2500명을 7년간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생선을 먹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7년 이내에 사망할 확률이 34% 낮았으며,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의 발병률은 39%나 더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생선 이외에도 브로콜리나 케일, 쑥, 미나리와 같이 입이 많은 채소에도 오메가 3이 풍부합니다.
이런 음식들의 꾸준한 섭취로 염증은 물론 각종 질환의 발병률을 낮추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강황 섭취
염증을 줄이기 위해 오메가 3의 섭취를 늘리는 것과 함께 염증 억제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습니다.
염증에 좋은 음식들은 아주 다양하지만 그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저는 강황을 추천드립니다.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에게 항염증 효과가 가장 우수한 음식을 꼽으라고 하면 대부분 강황을 먼저 말합니다.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식품과 염증 반응에 대한 1943개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강황의 항염증 수치는 마이너스 0.78로 모든 식품 중 항염증 효과가 가장 우수하며 100g당 21g의 식이섬유도 함유되어 있어 그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강황이 풍부한 폴리페놀의 일종인 커큐민 성분 때문이며 강력한 항염증 작용은 물론 항산화 효과 또한 뛰어납니다.
커큐민은 염증 제거뿐만 아니라 항암 효과와 치매 예방 등 신체 전반적인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유명합니다.
이렇게 건강상 이점이 우수한 강황을 더 효과적으로 먹기 위해서는 강황과 흑후추를 같이 먹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흑후추의 피페린 성분은 강황 속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을 20배까지 높일 수 있으니 강황과 흑후추는 꼭 같이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커큐민은 지용성 성분으로 오메가 3와 풍부한 브로콜리와 같이 먹으면 흡수율을 또 한 번 높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염증을 유발하는 최악의 음식과 염증 억제에 좋은 최고의 음식도 알아봤습니다.
말씀드린 음식들의 꾸준한 섭취로 몸을 더 깨끗하고 건강하게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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