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시금치 주스와 사과 김치, 건강에 좋은 사과 활용법
아삭하고 새콤달콤한 사과는 맛과 영양이 모두 풍부한 과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사과에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과 미용에 모두 도움을 주는데요.
이런 사과도 어떤 음식과 같이 먹느냐에 따라 건강상 이점을 더욱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특히 사과와 같이 먹으면 간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음식과 항암 효과를 크게 높이는 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사과 시금치 주스
사과와 시금치를 갈아서 식사 전 한 잔씩 마신다면 간 회복에 큰 도움을 줍니다.
먼저 사과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와 퀘세틴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간의 피로 물질을 제거하는데요.
이 성분들은 몸속에서 해독 작용을 하여 몸속 오염물질을 배출하고 간 기능을 강화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과는 잘 세척해서 껍질째 단독으로 먹는 것도 좋지만 시금치와 같이 먹으면 그 효능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시금치 100g당 2876 마이크로그램의 풍부한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채소 중 가장 풍부한 양이며 활성산소 제거와 함께 해독 작용도 뛰어납니다.
베타카로틴의 해독 작용은 간 속 노폐물과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여 간을 더욱 깨끗하게 지켜줍니다.
또한 시금치에 다량 함유된 글루타티온 성분도 간의 피로물질 제거를 도와 간 해독 작용에 도움을 줍니다.
이렇게 사과와 시금치가 체내에서 만나게 되면 각각의 유효 성분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간을 더욱 깨끗하고 건강하게 지켜줄 수 있습니다.
사과 시금치 주스는 시간에 상관없이 아무 때나 드셔도 좋지만 흡수율을 생각한다면 식전에 마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신선한 사과 시금치 주스를 식전에 한 잔씩 드시고 간을 더 깨끗하고 건강하게 지키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사과 김치
사과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과 식이섬유 등의 성분은 항암물질 생성과 암세포 억제에 큰 도움을 줍니다.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 따르면 사과의 풍부한 안토시아닌과 큐세틴, 카테킨 등의 성분이 세포 산화와 암세포 성장을 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은 대장에서 항암물질의 생산을 도와 항산화 작용과 함께 종양 증식 억제에 매우 효과적인 성분입니다.
사과는 그냥 먹어도 좋지만 이렇게 먹으면 그 효능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바로 사과 김치로 먹는 것입니다. 사과와 고춧가루, 쪽파가 들어간 사과 김치는 특히 항암 효과가 우수합니다.
고춧가루의 매운맛을 내는 캅사이신 성분은 암세포 사멸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성분인데요.
영국 노팅엄대 의대의 연구에 따르면 폐암 세포와 췌장암세포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캅사이신 성분이 미토콘드리아의 단백질과 결합하여 암세포를 죽게 만든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사과 김치에 들어가는 쪽파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바람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쪽파에 함유된 황화알릴 성분은 사과의 비타민 b1 흡수율을 증가시켜 소화력 증진과 살균 작용에도 도움을 주어 궁합이 아주 잘 맞는 음식입니다.
사과 김치는 아삭한 식감은 물론 새콤달콤하면서 매콤한 맛도 있어 별미 중에 별미입니다.
사과 김치는 오래 두고 먹으면 갈변 현상이 생기고 상큼한 맛이 떨어질 수 있으니 그때그때 먹을 만큼만 조금씩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맛있는 사과 김치를 반찬이나 간식으로 드신다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간 건강과 항암 효과에 좋은 사과 활용 방법 두 가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 음식들은 치매 예방과 면역력 강화, 다이어트에도 좋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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