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 2024. 1. 4. 23:58

김과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 그리고 피해야 할 음식

 

 

김과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 그리고 피해야 할 음식

 

향긋하고 바삭한 김은 바다의 신선함을 즐길 수 있는 건강식품 중 하나입니다.

 

김은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고로 영양학적으로 아주 우수한 음식인데요.

 

하지만 이런 김도 어떤 음식과 같이 그리고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절대 먹어서는 안 되는 김과 김과 같이 먹지 말아야 할 음식, 그리고 반대로 김과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김의 올바른 섭취방법

 

건강에 도움을 주는 김도 이럴 경우에는 먹지 않고 그대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김이 보라색을 띠는 경우입니다. 김이 보라색을 띤다면 이미 산패되어 변질되기 시작한 것인데요.

 

대량으로 구입한 김의 경우 수분과 햇빛으로 인해 산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은 그때그때 먹을 만큼만 조금씩 구입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기름을 바른 김은 상온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의 시험에 따르면 상온에 보관한 김의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김 표면에 처리된 기름 성분으로 인해 산패의 정도를 나타내는 과산화물 수치가 크게 증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산패된 김을 섭취하면 세포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혈관 손상을 유발하여 혈전이 생성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런 김을 오랜 시간 그리고 지속적으로 먹는다면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기름을 바른 김은 상온에 보관할 경우 잘 밀봉한다고 해도 일주일 이내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냉동 보관할 경우에도 3주 이내에 모두 먹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을 바른 김을 상온에 일주일 이상 보관했다면 맛과 향에 문제가 없어도 드시지 말고 그냥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조미김의 경우 산패를 방지하기 위해 항산화제를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니 유통기한 내에 모두 드시면 되겠습니다.

 

김의 올바른 보관과 섭취로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도토리

김과 같이 먹으면 좋지 않은 음식은 바로 도토리 묵입니다.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영양소의 도토리묵은 예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런 도토리묵도 김과 같이 먹을 때 주의가 필요한데요.

 

도토리 무게는 씁쓸하면서 떫은맛을 내는 탄닌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탄닌은 폴리페놀계 식물성 화합물로 항산화 효과와 항염증 작용이 강해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하지만 이 성분은 몸속에서 김의 풍부한 철분과 만나게 되면 탄닌 철로 결합하여 체내에서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김 100g에는 18.6mg의 철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파레의 4배, 미역의 18배에 달하는 풍부한 양입니다.

 

때문에 도토리묵과 김을 같이 먹는다면 체내 철분 흡수율을 떨어뜨려 철분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이나 기억력 감소는 물론 혈중 미오글로빈 수치가 낮아져 몸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묵무침이나 묵사발의 경우 자칫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하지만 김과 도토리묵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대부분의 도토리묵 요리는 별다른 열처리 없이 바로 조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앞으로는 한 번 데쳐서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토리묵이 풍부한 탄닌 성분은 수용성이고 열에 약하기 때문에 끓는 물에 1분 정도만 데치면 대부분 파괴되기 때문입니다.

 

탄닌이 제거된 도토리묵은 김과 같이 먹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며 맛의 조화도 아주 좋습니다.

 

김과 도토리묵을 더 현명하게 드시고 맛과 건강 모두 지키시기 바랍니다.

 

 

달걀

김과 같이 먹으면 가장 좋은 음식은 바로 계란입니다.

 

김과 계란을 같이 먹는다면 무릎 통증 완화와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을 줍니다.

 

먼저 김은 건망증이나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비타민 b1과 b2, 그리고 포피란 성분이 풍부한데요.

 

이 성분들은 뇌신경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신경세포의 노화를 막아 전반적인 뇌 건강을 지켜줍니다.

 

그리고 장 내용물의 점성을 높여 지질 흡수를 저해하고 소장에서 담즙산의 재흡수를 막아 체내 콜레스테롤을 조절합니다.

 

이런 작용들은 콜레스테롤로 인해 뇌혈관이 좁아지는 것을 막아 뇌에 산소와 영양소가 원활하게 공급되는 것을 돕습니다.

 

이렇게 뇌 건강에 좋은 김을 계란과 같이 먹으면 그 효능을 더욱 높일 수 있는데요.

 

계란에 풍부한 콜린 성분은 세포막의 구성 요소이자 신경 전달물질의 하나인 아세틸콜린 합성의 필수적인 성분으로 뇌의 노화를 막아줍니다.

 

또한 계란 노른자 1개에는 약 186mg의 콜레스테롤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대부분 좋은 콜레스테롤 HDL이므로 뇌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계란에는 뼈와 관절 건강에 좋은 칼슘과 인,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 종합 영양제로 불립니다.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영양제보다 자연식품인 계란으로 보충하는 것이 우리 몸에 훨씬 안전합니다.

 

계란이 콜레스테롤을 높인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하루 2개 정도의 계란 섭취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으며 건강상 이점이 더욱 많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계란과 김은 서로의 영양소로 인해 뇌 건강에 큰 도움을 주며 시너지 효과는 물론 영양 보완의 역할도 합니다.

 

김은 계란에 없는 식이섬유와 비타민c를 보완해 주며 계란은 김에 없는 비타민d를 충족시켜 주어 이 둘은 영양적인 궁합도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김과 계란은 모두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으로 무릎 통증 억제와 관절 건강에도 효과적입니다.

 

김과 삶은 계란 또는 계란 프라이를 함께 먹는다면 몸과 마음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김을 더욱 건강하게 먹는 여러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김은 계란 이외에도 두부와 같이 먹으면 뼈와 근육 건강에 큰 도움을 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은 찬 성질을 갖고 있어 과다 섭취 시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하루에 a4 용지 크기로 한 두 장 정도만 드시기 바랍니다.

 

"이 포스팅은 어필리에이트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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