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 2024. 3. 29. 14:13

고구마와 우유 과연 건강을 위한 최고의 조합?

고구마와 우유 과연 건강을 위한 최고의 조합?

 

고구마와 우유 과연 건강을 위한 최고의 조합?

 

부드럽고 달콤한 고구마는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영양 간식 중 하나입니다.

 

고구마에는 베타카로틴과 칼륨, 그리고 섬유질 등의 성분이 풍부하여 우리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데요.

 

하지만 이런 고구마도 어떤 사람이 어떤 음식과 같이 먹느냐에 따라 우리 몸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구마를 먹을 때 주의할 점과 반대로 고구마와 같이 먹으면 더 좋은 2가지 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고구마 섭취 시 주의할 점

 

신장이 약한 사람을 위한 주의사항

 

평소 심장질환을 앓고 있거나 신장이 약한 사람이라면 고구마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구마 100g에는 337mg의 아주 풍부한 칼륨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칼륨은 미네랄의 일종으로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세포의 수분량과 알칼리 균형을 조절하는 전해질입니다.

 

또한 우리 몸의 근육과 심장, 신경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위해 꼭 필요한 성분입니다.

 

하지만 이런 칼륨은 90% 이상이 신장을 통해서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신장이 약한 사람의 대부분은 칼륨의 정상적인 배출이 어려우며 사구체 여과율이 저하되어 혈중 칼륨 농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혈중 칼륨 농도가 높아지면 고칼륨 혈증이 생길 수 있고 심할 경우 근육 쇠약과 심장 부정맥 그리고 심장마비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신장이 약한 사람의 경우 고구마의 섭취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며 이 음식과 같이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우유입니다.

 

우유의 경우 고구마와 같이 먹으면 퍽퍽함도 없애주고 부드러움과 고소함으로 맛의 조화도 훌륭한데요.

 

신장이 건강한 사람이라면 고구마와 우유를 같이 먹음으로써 단백질과 칼슘 보충을 통해 건강상 이점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장이 약하다면 고구마의 칼륨에 우유의 칼륨까지 더해져 혈중 칼륨 농도가 급격하게 높아질 수 있습니다.

 

중간 크기의 고구마 1개에 우유 한 잔을 같이 마신다면 순식간에 약 1천mg의 칼륨을 섭취하게 되므로 신장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같은 이유로 시금치와 바나나, 감자에도 칼륨이 아주 풍부하니 고구마와 같이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당뇨병 환자를 위한 주의사항

 

또한 당뇨가 있는 사람의 경우에도 고구마의 과섭취는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가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당뇨병 환자들도 많이 드시는데 이 역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혈당 조절이 정상적으로 된다면 혈당 지수가 낮은 고구마가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당 조절에 어려움이 있는 당뇨병 환자의 경우 고구마를 많이 먹으면 과도한 당질 섭취로 인해 오히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중간 크기의 고구마 1개는 밥 한 공기와 맞먹을 정도로 풍부한 당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밥을 먹지 않고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 고구마를 먹는다고 해서 당질 섭취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당질 섭취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니 한 번에 1개 이상은 드시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군고구마가 생고구마나 찐 고구마보다 혈당 지수가 훨씬 높으니 특히 군고구마의 섭취는 더욱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고구마와 같이 먹으면 더 좋은 음식

 

첫 번째 : 고구마와의 궁합이 좋은 무

 

고구마에는 불용성 식이섬유와 수용성 식이섬유가 6대 4 비율로 골고루 함유되어 있습니다.

 

고구마의 식이섬유 함량은 딸기나 사과, 귤보다 높은 수준으로 양질의 식이섬유는 장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데요.

 

이 식이섬유는 특히 껍질에 더욱 풍부하여 껍질째 먹을 경우 변비 예방은 물론 장 속 환경을 개선시키고 장 속에 쌓인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적입니다.

 

해외 식품연구 자료에 따르면 고구마의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어 유익균의 증식과 활성화를 통해 장 환경을 개선하고 장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흡착하여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작용은 노폐물과 독소 배출뿐만 아니라 내장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 대장암 예방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장 건강에 좋은 고구마는 이 채소와 같이 먹으면 맛도 좋고 건강상 이점도 높일 수 있습니다. 바로 무입니다.

 

무는 디아스타아제와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고구마와 궁합이 아주 잘 맞습니다.

 

고구마를 먹다 보면 가끔 속이 답답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듯한 불편함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이는 장내 미생물 발효로 인해 배에 가스가 차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때 깍두기나 무생채를 같이 먹는다면 무의 디아스타아제 성분이 천연 소화 효소로 작용하여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무의 매운맛을 내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고구마가 장 속 노폐물을 더 원활하게 배출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앞으로 고구마를 먹을 때 배추김치보다는 깍두기나 무생채와 같이 드신다면 장 속 노폐물 배출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두 번째 :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귤

 

고구마와 귤을 같이 먹으면 환절기 면역력 강화와 감기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고구마와 귤의 풍부한 비타민c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같이 먹으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더욱 도움이 되는데요.

 

특히 귤 안쪽에 있는 흰색 귤락 부분은 팩틴이 가득하여 고구마의 식이섬유와 함께 장 건강을 지켜줍니다.

 

이 성분은 장 속 유해균을 배출시키고 유산균 증식에 효과적이니 떼지 않고 같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새콤달콤한 귤과 부드러운 고구마를 같이 드시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고구마를 먹을 때 주의할 점과 반대로 고구마와 같이 먹으면 더 좋은 두 가지 음식도 알아봤습니다.

 

자신의 건강 상태와 체질에 맞게 음식을 잘 조절해서 건강을 지키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고구마에는 아유질과 탄닌 등 위벽을 자극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아침 공복에 먹을 경우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위장이 약한 분들은 아침 공복에 고구마를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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