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건강을 위한 대추 구기자차와 마늘 우유의 효능

 

간 건강을 위한 대추 구기자차와 마늘 우유의 효능

 

대추는 예로부터 몸을 따뜻하게 하여 차는 물론 약재로도 사용되어 왔습니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도 대추는 성질은 평하고 달고 독이 없으며 소화기를 튼튼하게 하고 오장을 보호한다고 기록되어 있는데요.

 

대추에는 베타카로틴과 폴리페놀 등 각종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간 건강은 물론 염증 억제와 피부 미용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오늘은 대추와 함께 차로 끓이면 간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음식과 간에 도움을 주는 효능들도 알아보겠습니다.

 

대추에는 활성산소 제거를 돕는 폴리페놀이 풍부하며 사이클릭 AMP 성분 또한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항염증과 항지질 효과가 뛰어나 간의 피로를 풀어주고 간 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데요.

 

생대추 1g에는 15mg의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지만 대추를 말릴 경우 그 함량이 3배 이상 증가합니다.

 

때문에 말린 대추를 활용해서 대추차를 끓여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의 자료에 따르면 대추 추출물이 간세포의 독성 수치를 낮춰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런 대추를 단독으로 먹는 것보다 궁합이 아주 좋은 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양파 구기자

 

양파의 퀘세틴 성분은 뛰어난 해독 작용으로 간 속 지질을 낮춰 간에 쌓인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특히 이 성분은 양파 속보다 양파 껍질에 60배 이상 풍부하니 껍질까지 꼭 같이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구기자 또한 콜린 대사물질인 베타인과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해 간 건강을 지키는 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이 성분들은 간내 지방 분해는 물론 간 재생 기능을 활성화하여 간염과 간경변증 예방 효과가 아주 우수합니다.

 

구기자는 각종 비타민과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고루 들어 있어 추운 날씨에 약해질 수 있는 면역력을 향상하는 역할도 합니다.

 

이 세 가지 재료를 차로 끓여서 같이 마신다면 간 건강은 물론 겨울철 면역력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대추는 씨와 껍질에도 영양가가 아주 풍부하니 껍질과 씨는 제거하지 않고 통째로 사용합니다.

 

양파 또한 껍질에 영양소가 더 풍부하니 지저분한 부분만 제거하고 껍질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추 구기자차는 건더기는 건져내고 차만 병에 담아 냉장보관하며 일주일 이내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드시기 전 한 번 더 끓인다면 진한 향과 따뜻함으로 더 맛있고 기분 좋게 드실 수 있습니다.

 

향긋한 대추 구기자차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키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마늘 우유

 

마늘에 풍부한 알리신과 유황 성분은 간을 깨끗하게 정화하고 몸속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이런 마늘을 우유와 같이 먹으면 유효 성분들의 흡수율과 항염증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는데요.

 

마늘과 우유를 같이 먹는다고 하면 냄새도 강하고 뭔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마늘을 살짝 익히면 맛과 영양을 모두 지킬 수 있습니다.

 

마늘을 끓는 물에 익히면 특유의 향과 알싸한 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아주 성분으로 바뀝니다.

 

아주에는 체내 독소와 노폐물 배출을 돕는 성분으로 활성산소 제거 효과도 뛰어납니다.

 

우유에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특히 비타민d가 함유된 몇 안 되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비타민d 수치가 높으면 염증 지표 물질을 억제하여 만성 염증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주며 간 회복에도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우유에 함유된 글루타티온 성분 역시 면역세포의 성장을 돕고 체내 항염 기능을 강화합니다.

 

또한 꿀을 추가하면 꿀에 항균 항염 효과를 더할 수 있고 마늘과 궁합이 잘 맞아 대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늘과 우유, 꿀을 함께 넣고 믹서로 1분 이상 충분히 갈아준 후 드시면 됩니다.

 

마늘을 익혔기 때문에 아리거나 향이 강하지 않고 부드럽고 고소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마늘우유는 마늘과 우유, 그리고 꿀의 유효 성분들이 체내에서 서로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발휘합니다.

 

때문에 각각 따로 먹을 때보다 염증 억제와 간 회복 효과를 더욱 크게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마늘 우유는 수족냉증과 관절통 완화에도 좋으니 꾸준히 드시고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간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두 가지 음식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대추와 구기자, 그리고 마늘과 우유를 꾸준히 드시고 간을 더 건강하게 지키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이 음식들은 과섭취 시 오히려 몸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하루 한두 잔 정도 적당량만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