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 2023. 10. 21. 03:33

치매 발병 가능성 확인할 수 있는 5가지 증상

 

 

치매 발병 가능성 확인할 수 있는 5가지 증상

 

치매 발병 가능성 확인할 수 있는 5가지 증상

 

국립중앙의료원 치매센터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 10명 중 1명은 치매 환자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치매 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발병 연령은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인데요. 치매의 가장 흔한 전조 증상은 인지기능 저하로 기억력이 조금씩 나빠지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빠르게 눈과 귀 그리고 몇 가지 행동을 살펴본다면 치매 발병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치매 발병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5가지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눈 속 노란 반점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눈에 노란색 반점이 보인다면 치매의 전조 증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드루젠이라고 불리는 노란 반점은 지방과 칼슘이 결합해 생긴 침전물의 일종인데요.

 

캐나다 퀸스대의 연구에 따르면 망막은 뇌 중추신경계의 한 부분으로 드루젠으로 안구 혈류가 줄어들면 뇌에서도 이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밝혔습니다. 눈의 혈류 감소는 뇌 혈류 감소로 이어지고 이로 인해 알츠하이머 치매가 생길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실제로 성인 1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25%에서 망막에 노란 점이 발견되었으며 건강한 사람의 경우 4%에서만 노란 점이 발견되었습니다.

 

2년 후 동일한 실험군을 재확인한 결과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는 건강한 사람들에 비해 노란색 점이 더 넓어졌으며 그 수도 더욱 증가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드루젠은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을 때도 있으니 건강검진을 통해 드루젠 의심 소견이 나온다면 더욱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눈에 생긴 노란 반점은 드루젠이 아닌 결막모반일 가능성도 있으니 일단 발견된다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두 번째는 귓불 주름입니다.

 

귓불에 대각선으로 주름이 생긴다면 치매의 가능성을 알려주는 척도임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경희대병원과 삼성의료원의 연구에 따르면 귓불 주름은 뇌의 노화와 관계가 깊다고 발표하였는데요.

 

연구 결과 귓불에 주름이 있으면 뇌혈관들이 막혀서 하얗게 변성되는 퇴행성 변화 위험도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7.3배 높았으며 치매 위험도 또한 2배 이상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내과 저널에 따르면 실제로 급성 뇌졸중으로 입원한 241명의 환자 중 78.8%가 귀에서 귓불 주름이 발견되었으며 이는 귓불에 대각선 주름이 작은 혈관들이 약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심장이나 뇌 주변의 혈류에 위험이 감지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 말합니다.

 

전문가들은 귓불 주름이 보인다면 뇌와 심장에 이상을 알리는 전조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이런 주름이 보인다면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세 번째는 글씨 쓰기입니다.

 

치매가 발병하면 언어 능력이 점차 떨어져 글씨를 쓰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특히 아, 야, 어, 여 같은 한글의 모험을 쓸 때 그 증상이 더욱 눈에 띄는데요.

 

한림대 언어청각학부의 연구에 따르면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치매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모음을 적을 때 3배 이상의 시간이 더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글씨를 적을 때 모음 부분에서 유독 시간이 더 오래 걸리거나 글자 전체를 적는 시간이 예전보다 많이 느려졌다면 치매를 의심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는 치매로 인해 전두엽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언어와 시공간 능력이 함께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일 꾸준히 본인의 생각을 글로 적는 것이 좋으며 가장 좋은 것은 일기를 쓰는 것입니다.

 

오늘 있었던 일을 한두 개라도 짧게 기록하는 것이 좋으며 식사 때 먹은 반찬을 하나씩 기록하는 것도 좋습니다. 글쓰기 훈련은 약해지는 인지 기능과 언어 능력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어 치매 예방에 매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네 번째는 미각 저하입니다.

 

치매가 발생하면 미각과 후각의 기능이 저하되어 입맛과 손맛이 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치매로 인해 미각과 후각을 인지하는 두정엽 등의 손상으로 인한 증상인데요. 이런 증상은 퇴행성 치매의 초기 증상 중 하나로 기억력 손상이 나타나기 전에 먼저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식사 중 가족들로부터 음식 맛이 변했다거나 간이 너무 세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면 의심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그리고 치매로 인해 후각과 미각이 둔화되면 자극적인 맛을 찾게 되는데 이때 달콤한 맛을 선호하기 쉽습니다.

 

단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어느 날부터 갑자기 단 음식을 많이 먹는다면 이 또한 치매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본인이나 가족의 음식 맛이 예전과 크게 달라졌거나 갑자기 단 음식을 자주 찾는다면 치매를 의심해 볼 필요도 있겠습니다.

 

 

다섯 번째는 불필요한 사재기입니다.

 

필요 없는 물건을 잔뜩 쌓아놓거나 상식 이상으로 많이 구입한다면 치매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사재기와 강박 같은 의례적인 행동들은 치매와 관련이 깊다고 밝혔는데요.

 

불필요하거나 작은 것에 애착감이 크게 증가하는 등 평소와 다른 행동들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이는 뇌세포 사이에 전달 물질의 이상이나 뇌신경회로 구조에 손상과도 연관이 깊습니다. 이런 작용은 전두엽과 같은 뇌 특정 부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여 충동 억제나 불안감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읽지 않는 신문을 매일 사서 집에 차곡차곡 쌓아둔다거나 다 쓰거나 고장 난 물건을 버리지 않고 모으는 등의 행동입니다. 이와 비슷한 이유로 도벽이나 각종 법규 위반 등 사회적 규범을 위반하는 증상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치매 발병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는 5가지 증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자신을 비롯해서 주변 사람들의 몸과 행동을 잘 확인한다면 좀 더 빠른 대처와 치료가 가능할 것입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 가장 좋으니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news-topic.net/783b904/17028892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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