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 2024. 4. 26. 14:21

오이의 잔류 농약 제거와 뼈 건강을 위한 섭취방법

오이의 잔류 농약 제거와 뼈 건강을 위한 섭취방법

 

오이의 잔류 농약 제거와 뼈 건강을 위한 섭취방법

 

오이는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으로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이 재배되는 채소입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오이는 수분은 물론 각종 항산화 성분도 풍부해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는데요. 이런 오이도 어떻게 세척하고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건강상 이점을 더욱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이의 잔류 농약을 가장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과 뼈를 건강하게 지켜주는 오이 섭취 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잔류 농약 제거 오이 세척 방법

 

오이는 껍질에 각종 미네랄과 식이섬유, 항산화 물질이 더욱 풍부하여 껍질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오이와 같이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주름이 많은 채소의 경우 잔류 농약 제거에 더욱 신경 쓰는 것이 좋은데요.

 

잔류 농약 제거를 위해 소금이나 식초, 숯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청이 발표한 세척 물질에 따른 잔류 농약 제거 연구에 따르면 수돗물과 비교했을 때 식초 물과 소금물, 숯 등을 활용한 세척법은 차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위와 같은 세척물에 농약을 묻힌 채소를 5분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0초간 세척한 결과 잔류 농약 제거 효과는 1~2% 사이로 오차범위 안에 있었습니다. 담당 연구관은 농약의 종류와 성질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특정 방법으로 모든 농약을 제거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오이 표면에 남아있는 잔류 농약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가장 효과적일까요? 그 방법은 바로 밀가루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밀가루에 고운 입자는 크기가 매우 작고 흡착력이 강해 오이의 돌기 사이사이에 침투하여 농약과 이물질을 흡착합니다. 그리고 떨어지는 과정에서 농약 댐 오염물질까지 함께 제거되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

 

국립농산물검사소의 자료에 따르면 수돗물과 식초 물, 밀가루 등 여러 방법으로 채소를 세척한 결과 3%의 밀가루 물로 세척할 경우 제거율이 85.8%로 가장 효과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밀가루 물 세척법은 물 1l에 밀가루 3큰술을 풀고 오이를 3분 이상 담근 후 흐르는 물에 세척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활용하는 식초와 소금의 경우 살균 효과가 있어 미생물의 생육을 억제할 수 있지만 잔류 농약 제거와는 무관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오이를 드실 때 밀가루 세척법을 활용해 껍질까지 깨끗하게 드시고 건강도 지키시기 바랍니다.

 

뼈 건강을 위한 오이 섭취 방법

 

오이에 풍부한 비타민k와 피세틴 그리고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은 우리 건강에 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오이는 자연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비타민k가 함유된 몇 안 되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오이의 비타민k 함량은 100g당 34마이크로리터로 중간 크기 오이 2개면 하루 권장량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비타민k가 중요한 이유는 혈중 비타민k가 부족하면 칼슘이 골기질과 결합하지 못하고 뼈에서 칼슘이 배출되어 골밀도가 낮아집니다. 때문에 충분한 양의 비타민k 섭취는 뼈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자료에 따르면 오이에 풍부한 비타민k는 단백질 합성과 혈액 응고, 뼈 성장 등 특히 중장년층에게 꼭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오이의 피세틴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활성산소와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항암 효과와 신경 보호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성분들은 모두 지용성으로 오이를 생으로 먹거나 무쳐서 먹을 경우 흡수율이 10%도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오이를 기름에 살짝 볶아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오이를 기름에 살짝 볶으면 지용성 성분들의 체내 흡수율이 최대 7배까지 증가하여 맛은 물론 건강상 이점을 충분히 살릴 수 있습니다.

 

또한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면서 오독오독한 식감도 좋아 반찬으로 먹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오이 볶음을 꾸준히 드시고 건강은 지키고 입맛은 살리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오이의 잔류 농약을 가장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과 뼈를 건강하게 지켜주는 오이 섭취 방법도 알아봤습니다.

 

오이는 노폐물 제거와 노화 방지에도 아주 좋으니 꾸준히 드셔도 좋겠습니다. 하지만 오이는 차가운 성질이므로 소화기관이 약한 분들은 과다 섭취에 주의하시고 큰 사이즈는 하루 1개, 작은 사이즈는 2개 이하로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이에는 칼륨이 풍부하여 나트륨 배설과 혈압 관리에는 효과적이지만 신장에는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신장이 약하거나 신장 질환이 있는 분들은 오이 섭취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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