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 2024. 3. 18. 00:48

상추를 깨끗하게 먹는 법, 대장균 예방과 안전한 섭취 방법

상추를 깨끗하게 먹는 법, 대장균 예방과 안전한 섭취 방법

 

상추 세척의 중요성과 대장균 감염 위험

 

상추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 먹는 쌈채소로 각종 비타민과 칼슘,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도 풍부합니다. 이런 성분들은 뼈 건강과 빈혈 예방은 물론 면역력 강화에도 큰 도움을 주는데요.

 

하지만 이런 상추도 물로 세척해서 그대로 먹다가는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상추를 가장 깨끗하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추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해서 그대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상추를 씻어서 그냥 먹는다면 대장균에 노출될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데요.

 

우리가 즐겨 먹는 상추는 다른 잎채소에 비해 대장균 오염에 더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듀크대 식품안전과의 연구에 따르면 상추와 양상추 등 상추류의 잎채소는 특히 실온에서 대장균 박테리아의 서식지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상추류 채소에 물리적 구조와도 연관이 있으며 대장균에 대항하는 저항력이 낮은 것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특히 상추와 같은 잎채소는 작은 주름들이 무수히 많은데 대장균은 이런 주름 사이에 단단히 달라붙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상추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해서 그냥 먹는다면 상추에 남아있던 대장균을 그대로 먹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면역력이 낮거나 이런 식습관이 지속된다면 대장균 감염에 의해 복통과 설사는 물론 장염과 장출혈 등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앞으로 상추는 흐르는 물에 세척해서 바로 먹기보다는 지금부터 말씀드릴 세 가지 방법을 활용해서 더 깨끗하고 건강하게 드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냉장 보관

 

깨끗하게 세척한 상추를 냉장고에 30분간 보관한 후 먹는다면 대장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킬 수 있습니다.

 

듀크대 연구팀은 실온에서 보관한 상추는 대장균의 증식 속도가 매우 빨랐으나 4도 이하로 냉장 보관하면 대장균 개체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낮은 온도에서 대장균의 활동이 줄어들며 성장과 번식이 점차 둔화되기 때문인데요.

 

가정에서 사용하는 냉장고의 경우 표준 온도가 2~4도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잘 세척한 상추를 바로 먹기보다는 냉장고에 잠시 보관한 후 먹는다면 더 시원하고 건강하게 드실 수 있겠습니다.

 

 

두 번째, 찢어서 보관하기

 

보통의 채소들은 보관하기 전 손상을 입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상추는 냉장고에 넣기 전 찢어서 보관하는 것이 더욱 좋은데요.

 

상추에는 생리활성 물질인 파이토뉴트리언트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상추가 손상되면 손상된 면적을 통해 배출됩니다.

 

파이토뉴트리언트는 대장균을 사멸시키는 것은 물론 우리 몸속 세포의 건강 유지에도 큰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이는 우리 몸에서 항산화 작용을 하여 세포의 공격을 억제하고 세포 내 DNA의 손상을 방지하며 손상된 세포를 복구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식품 요리 전문 저널 더 키친에 따르면 상추 잎을 찢으면 상추 속 파이토뉴트리언트 분비가 촉진되어 건강상 이점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찢어서 보관한 상추는 항산화 성분이 2배 증가하며 하루나 이틀 안에 먹으면 그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으니 상추는 드시기 전 미리 찢어놓는 것이 좋겠습니다.

 

 

세 번째, 익혀서 먹기

 

대장균이 걱정되거나 집에 씻은 상추가 있다면 상추 나물로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상추나물은 영양소의 파괴를 최소화하면서 먹기도 편해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데요.

 

그리고 상추나물에 같이 들어가는 오이는 상추와 궁합이 아주 좋아 건강상 이점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오이는 수분 함량이 높고 열량이 낮아 배설 기관이 완벽하게 기능하도록 돕는 정화 채소입니다.

 

또한 오이는 몸을 알칼리화하는 데 도움을 주어 상추와 함께 독소 제거 능력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상추와 오이를 같이 나물로 먹는다면 상추가 독소를 배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환경을 오이가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맛있는 상추나물로 몸속 독소는 배출하고 면역력은 높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상추를 가장 깨끗하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상추는 불면증 개선과 눈 건강, 뼈 건강에도 좋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상추는 성질이 차가워 과섭취 시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쌈이나 반찬으로 적당량만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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