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 2024. 6. 2. 17:53

블루베리 스마트 섭취법, 섭취 주의점 그리고 최적의 음식궁합

블루베리 스마트 섭취법, 섭취 주의점 그리고 최적의 음식궁합
블루베리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블루베리는 각종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우리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60대 이상 성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농식품으로 블루베리가 1위를 차지했는데요.

 

하지만 이런 블루베리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건강상 이점을 크게 높일 수도 있고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특히 블루베리를 갈아서 먹을 때 꼭 주의할 점과 블루베리와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 그리고 반대로 블루베리와 잘 맞지 않는 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블루베리를 갈아먹을 때 주의할 점

 

블루베리의 풍부한 각종 항산화 성분들은 당뇨병에 이롭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국제영양학지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150g 약 20알 정도의 블루베리를 먹은 사람들은 6일 후 혈액 표본 검사 결과 대조군에 비해 인슐린 수치가 낮았으며, 식후 혈당 스파이크 또한 현저히 낮은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는 블루베리의 주기적인 섭취가 탄수화물 섭취에 따른 체내 포도당 증가를 조절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런 블루베리도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먹느냐에 따라 오히려 혈당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블루베리가 혈당 관리에 좋다고 해서 20알 이상 많은 양을 먹을 경우 블루베리의 당 성분으로 인해 오히려 혈당 상승의 위험이 있습니다.

 

블루베리의 혈당 지수는 53으로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사과나 바나나, 귤 등 일반적인 과일에 비해서는 조금 더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블루베리를 먹을 때 20알 이하로 먹는 것이 좋으며 갈아서 마시지 않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블루베리를 갈아서 먹는데 당뇨병 환자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의 경우 갈아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과일을 갈아서 주스로 마시게 되면 포도당의 체내 흡수 속도가 빨라져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블루베리는 생과일 또는 냉동으로 하루 20알 이하로 적당량만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블루베리는 성질이 차가우니 추위를 잘 타거나 수족냉증이 있는 분의 경우에도 조금씩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블루베리를 내 몸에 맞게 현명한 방법으로 드시고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블루베리와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

 

블루베리를 방울토마토와 같이 먹으면 혈당 관리는 물론 염증 완화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블루베리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함량은 100g당 487mg으로 딸기의 23배, 포도의 4배에 달하는 양입니다.

 

미국 농업연구청의 자료에 따르면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성분이 염증으로 손상된 세포들을 보호하고 비타민c와 함께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염증 억제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습니다.

 

같이 먹는 방울토마토는 라이코펜과 토마토 사포닌이 풍부해 혈압 안정과 혈관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이런 작용들은 혈관 보호는 물론 고혈압과 고지혈증 등 각종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일반 토마토보다 방울토마토를 추천하는 이유는 이 두 가지 성분이 방울토마토의 최대 5배까지 더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방울토마토에 함유된 펙틴과 일부 단백질 성분은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흡수율을 높여 그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블루베리를 먹을 때 방울토마토를 같이 먹는 것이 좋으며 지용성 성분인 라이코펜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견과류를 추가하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블루베리를 더 현명하게 드신다면 혈당과 염증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블루베리와 같이 먹으면 좋지 않은 음식

 

블루베리를 먹을 때 우유와 함께 먹는다면 위와 장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블루베리를 우유에 갈아서 건강 주스로 마시고 있는데요. 블루베리의 새콤달콤함과 우유의 부드러움이 만나 맛도 좋고 마시기에도 편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블루베리를 우유와 같이 먹는다면 영양소의 파괴는 물론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국제의약바이오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의 폴리페놀 성분과 우유 단백질의 친화성 때문에 블루베리와 우유를 같이 먹을 경우 블루베리의 항산화 성분이 일부 파괴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우유 속 칼슘은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과 만나면 킬레이트와 즉 서로 결합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결합된 물질은 불용성 침전물을 형성하여 체내에서 녹거나 흡수되지 않고 대변을 통해 그대로 배출됩니다.

 

이 침전물이 아무런 영향 없이 배출만 되면 크게 상관없겠지만 소화가 되지 않고 머무는 과정에서 위와 장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때문에 블루베리와 우유를 갈아서 자주 마시거나 우유와 장이 약한 중장년층 분들이라면 소화불량이나 복통, 메스꺼움은 물론 심할 경우 위와 장의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식습관이 지속된다면 사람에 따라 위와 장 건강에 치명적일 수도 있으니 블루베리와 우유는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블루베리를 먹었다면 최소 2시간이 지난 후에 우유를 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블루베리를 갈아서 마실 때 너무 걸쭉해서 조금 묽게 마시고 싶다면 우유보다는 요구르트나 물을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구르트의 경우 발효 과정에서 유산균이 생성되어 단백질을 쉽게 분해해 주기 때문에 블루베리의 항산화 성분 흡수율을 크게 높여줍니다.

 

하지만 요구르트 역시 칼슘이 함유되어 있으니 요구르트만 넣고 갈기보다는 물이나 두유와 함께 조금만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블루베리와 방울토마토 그리고 물과 요구르트를 기억한다면 블루베리를 가장 건강하게 드실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블루베리를 갈아서 먹을 때 꼭 주의할 점과 블루베리와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 그리고 좋지 않은 음식도 알아봤습니다. 블루베리는 치매 예방과 노화 방지 등 다양한 건강상 이점이 있으니 적당량 꾸준히 드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무리 몸에 좋은 블루베리도 과섭취 시 몸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건강한 사람이라도 블루베리는 하루에 20알 이하로만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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