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 2024. 2. 9. 03:11

물 대신 마시면 안 되는 차 3가지, 물 대신 마셔도 좋은 차 3가지

물 대신 마시면 안 되는 차 3가지, 물 대신 마셔도 좋은 차 3가지

 

인체의 약 60%는 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충분한 양의 물 섭취는 건강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물을 마실 때 물 비린내가 나거나 맛이 너무 밍밍해서 물 대신 차를 마시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하지만 물처럼 마시는 차 중 성분에 따라 많이 마실 경우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물 대신 마시면 안 되는 3가지 차와 물 대신 마셔도 좋은 차 3가지 그리고 정확한 섭취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물 대신 마시면 안 되는 차

 

 

첫 번째, 옥수수수염차

 

옥수수수염차는 다이어트와 변비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차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옥수수수염차를 하루에 여러 잔씩 물처럼 마실 경우 신장에 무리를 주거나 탈수 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옥수수수염차는 예로부터 배뇨장애나 고혈압 예방 등 다양한 질환의 치료를 위한 약재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차를 많이 마실 경우 뛰어난 이뇨작용과 풍부한 칼륨으로 인해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칼륨은 미네랄의 일종으로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고 알칼리 균형을 조절하는 전해질입니다.

 

신장이 약한 사람의 경우 노폐물 배출 기능이 원활한 사람과는 달리 체내 칼륨 농도가 높을 때 배출이 잘 되지 않습니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칼륨 농도가 높아져 고칼륨 혈증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신장 기능 악화는 물론 심장의 부정맥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신장이 약한 사람이라면 옥수수수염차의 섭취는 주의가 필요하며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도 하루 12잔 정도 적당히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두 번째, 녹차

 

녹차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와 뛰어난 지방 분해 능력으로 건강에 좋은 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녹차에는 각종 비타민과 카테킨 성분이 풍부해 피로 해소는 물론 항암 효과도 우수한데요.

 

하지만 이런 녹차를 물처럼 많이 마실 경우 녹차의 카페인 성분으로 인해 영양소의 손실과 위장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녹차는 이뇨작용이 뛰어나 많이 마시면 체내 미네랄이 손실되고 피부가 건조해지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식사 후 녹차를 바로 마시면 녹차의 탄닌 성분이 체내에서 칼슘, 철분과 결합하여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때문에 골다공증이나 빈혈, 위장장애가 있는 사람의 경우 식사 후 녹차를 마시는 것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홍차와 둥굴레차 또한 물 대신 마시기에는 적합하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메밀차

 

메밀차는 혈당을 조절하고 혈압을 낮추는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차입니다.

 

동의보감 항목에 따르면 메밀은 내장을 튼튼하게 하고 5장의 찌꺼기를 없애준다고 기록되어 있는데요.

 

하지만 이런 메밀차도 물 대신 여러 잔 마실 경우 소화불량이나 배탈, 설사와 같은 각종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메밀의 찬 성질 때문이며 다량으로 섭취할 경우 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몸이 찬 사람이나 임산부의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니 하루 2잔 이상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메밀에 풍부한 루틴 성분은 천연 화합물로 건강상 이점이 많지만 항응고제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전 방지와 혈액순환 개선 등을 위해 항응고제를 복용 중이라면 의사와 상담 후 안전하게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 대신 마셔도 좋은 차

 

 

첫 번째, 보리차

 

볶음 보리를 끓여서 물처럼 마시는 보리차는 구수한 향과 풍미로 물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보리차에는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몸속 전해질 균형을 잘 맞춰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베타글루칸과 알킬, 피라 진 등 다양한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어 혈관 건강과 장 건강도 지켜줍니다.

 

예로부터 보리차는 물 대신 마셨던 차로 하루에 여러 잔을 마셔도 특별한 부작용이 없으니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현미차

 

보리차와 마찬가지로 현미차 역시 볶은 현미를 끓여서 만드는 곡물차 중 하나입니다.

 

현미차는 은은한 향과 고소한 맛으로 무 대신 쉽게 마실 수 있는데요.

 

현미차에는 섬유질과 미네랄이 풍부해 혈당 수치 조절에 도움을 주며 몸속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현미차는 보리차와 함께 물속에 있을지 모르는 중금속을 흡착 제거하는 역할도 하니 현미차로 물을 더 안전하게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세 번째, 옥수수 차

 

옥수수수염차와는 달리 옥수수차는 많이 마셔도 부작용이 없어 물 대신 마시기 좋습니다.

 

옥수수를 타지 않게 적당히 볶아 물에 끓인다면 구수한 향과 맛으로 물을 더 맛있게 마실 수 있는데요.

 

특히 옥수수차는 다른 곡물차와 같이 인뇨작용을 하지 않고 카페인이 없어 몸에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옥수수차는 상온에 보관하면 상할 수 있으니 끓인 후 2일 안에 마시는 것이 좋으며 냉장 보관하는 것도 좋습니다.

 

물 마시는 것이 힘들다면 구수한 국물 차로 물을 더 건강하고 맛있게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나에게 딱 맞는 물 섭취량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하여 하루에 2~3l씩 무작정 많이 마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필요 이상의 물을 지속적으로 마실 경우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는데요.

 

많은 전문가들은 이런 것들을 모두 고려하여 내 몸에 딱 맞는 물의 양을 소변의 색깔로 판단하라고 말합니다.

 

평소 소변색이 연한 녹색이거나 옅은 집색이라면 체내 수분 상태가 적절한 것이니 평소처럼 물을 마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소변색이 무색이거나 투명하다면 몸속에 수분이 너무 많다는 신호이니 물을 적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소변색이 짙은 노란색이거나 호박색 또는 갈색이라면 몸속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이니 물 마시는 양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매번 소변을 볼 때 소변의 색깔을 잘 확인해서 가장 건강하고 자연스럽게 물 마시는 양을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물 대신 마시면 안 되는 차와 물 대신 마셔도 좋은 차 세 가지씩 알아봤습니다.

 

참고해서 물을 더 현명하게 드시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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